요즘 푸른 숲이 너무 좋다
작년부터 걷기 좋은 곳을 많이 찾아다녔다
그러다 처음 아산에 있는 영인산에 꽂혀 이주일에 한 번은 가다가
이젠 다른 곳도 가보자 해서 찾아간
경기도잣향기푸른숲
서울에서 1시간 40 정도 걸렸다
내비게이션에 영인산하고 비슷하게 나왔지만 이동하고 보니 조금 더 멀었다
주말은 어딜 가도 항상 사람이 많기 때문에 평일에만 방문
도착
‘걷고 사색하고 치유하다’, 가평 경기도잣향기푸른숲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은 수령(樹齡)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쾌적한 잣나무숲에서 숲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산림휴양 공간이다.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은 수령80년 이상의 잣나무가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는 곳
이용시간 = 09:00 - 18:00(동절기 17시까지)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어른 1.000 / 청소년,군인 600 / 어린이 300
입구,주차장


매표소


안내판


입구 부터 오르막

올라가는 길에 만난 뱀
처음 봐서 신기 무섭다며 사진 찍는 나 ㅎ



입구에서 쭉 올라가면 첫번째로 보이는
방문자 센타


방문자 센타 왼쪽길은 공사중이라
센터랑 축령백림관 사이로 천천히 지도 보면서 올라가기
목표는 사방댐쪽 으로 돌아오기 ㅎ


처음 목공방을 지나 출렁다리를 보러갔지만 한참 가도 안 나와서 그냥 돌아왔다

데크로드길




화전민 마을
내려오는길에 다시 보기위에 뒷길에서만 살짝



기체조장에 도착


여기까지 오는데 진짜 힘들었다 여기가 어딘지 지도를 봐도 모르겠고
댐에 가려면 한참 더 가야 할 거 같고 생각보다 가파르고 힘들고 덥고 그냥 돌아갈까 했었다
그러다 인증샷은 찍어야 한다며 앞에 지도 찍으러 갔다가
여기가 기체 조장이란 거 알았고 바로 위가 물가두기 사방댐이었다는 걸 알았다
그냥 갔으면 엄청 후회할 뻔했다ㅎ

이 언덕위 계단만 올라가면 바로 댐인데ㅎ

짜잔~
물가두기 사방댐
산곡 대기에 댐이라니 신기방기




하늘의 구름이 하트 같다며 ㅎ
댐구경 후 반대편으로 내려와야지 했는데 길이 없다
다시 올라온곳으로 내려가기




내려오려고 했던곳 ㅎ

오늘은 여기까지
댐구경후 돌아오느길 ㅎ

내려오는 길에 물치유장



물속 올챙이

힐링센타


내려오는길 화전민 마을 가려고했는데
공사로 길을 막아놔서 못 가고 그냥 피톤치드길로 내려오기

이날 날씨가 진짜 좋았다
힘들긴 했지만 좋은 곳이었다
처음 정보 없이 영인산이랑 비슷할 거라 생각하고 왔다가 큰코다쳤다 ㅎ
영인산은 아이들이랑 산책할 수 있는 곳이라면
잣향기 푸른 숲은 등산이었다ㅎ
저질 체력이라 그런지 가파른 곳도 많고... 계단도 많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가루 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입으론 좋다고 연발했던 잣향기 푸른 숲ㅎ
숲 속은 언제나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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